[서울힐튼]룸메이드 등 필요분야 아웃소싱 활용
[서울힐튼]룸메이드 등 필요분야 아웃소싱 활용
  • 승인 2003.03.29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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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힐튼은 기물관리, 룸메이드, 객실관리 등 총무분야 전반에 걸쳐
아웃소싱을 활발히 진행, 현재 약 70여 명이 전문아웃소싱 인력이다.

호텔 경영의 효율성차원으로 98년부터 실시한 아웃소싱은 특히 룸메이
드 분야에 적극 활용, 30여명 상당수 인원이 호텔의 가장 중요한 청결
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객실관리에 중점을 뒀다.

인사제도는 신입이나 경력으로 입사 하더라도 2년의 계약을 통해 성실
도와 근무평가를 거쳐 2년후엔 100% 정규직으로 전환, 정규직과 비정
규직 구분이 없는 인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다른 호텔과 달리 경비, 보안분야는 정식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효율적인 관리기법 습득 경쟁력 배가
-정규·비정규직 없는 인사제도 시행


이창욱 인사부장은 “차후에 보안분야는 아웃소싱도입여부를 신중히
검토하는 중이지만 이 분야의 정규채용은 효율면에서 가장 높고 특히
회사복지제도가 잘되어 있어 아웃소싱활용 인력들에게도 선호도가 높
아 장기간 근무가 대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힐튼인터내셔널’이란 교육제도를 두고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자긍심을 심어주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호텔스타일의 서비스 정
신, 교육중심에서 벗어나 힐튼의 사원으로써 자질이나 태도에 중점
을 두고 있다.

교육내용으로는 화제 시 안전교육, 호텔리어로서의 소양을 길러주는
것으로 중점으로 두고 그 후 실무교육으로는 부서의 특성에 맞게 부서
별로 각각의 부서 담당자가 실시한다. 이 교육을 마치면 3개월의 수습
사원으로 일하게 된다.

또 회사의 영업전략을 효과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중간관리자를 양성,
교육개발과정을 도입하여 효율적인 관리기법을 습득하고 경쟁사보다
앞서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러한 이론과 바탕은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이어져 또 하나의
사업모티브로 전환, 삼성애버랜드, 씨티뱅크, 대우캐피탈 등 서비스
마인드가 필요한 외부업체에 교육을 위탁받아 교육을 대행하고 있다.

한편 서울힐튼은 49년 호텔의 대명사로 불리는 힐튼코퍼레이션의 자회
사로 출발해 64년 24개의 호텔을 운영하는 힐튼 인터내셔널로 독립했
다.

그 후 두 회사간의 계약에 따라 힐튼 인터내셔널은 미국을 제외한 지
역에서만 ‘힐튼’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로 하고, 힐튼 코퍼레이션
은 미국 내 호텔에서만 사용했다.

그러나 서울힐튼은 지난 98년 전세계 50여 개의 힐튼호텔과 동시에 새
로운 로고를 채택하고 전략적 마케팅 동맹을 맺은바 있다.

미국 내 힐튼 브랜드를 소유한 힐튼호텔 코퍼레이션, 미국을 제외한
전지역의 힐튼 브랜드를 가진 힐튼 인터내셔널, 그리고 래드브로크 그
룹 등 3개의 그룹으로 분리, 운영하던 체제를 통일해 경쟁사와 구별
을 꾀했다.

따라서 힐튼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전세계 5백여 개 힐튼호텔을 다른
호텔과 쉽게 구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동관리예약시스템을 통해 편
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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