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비정규직 근로자는 591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인 17만9천명이 늘었다.
임금근로자 1천839만7천명 중 차지하는 비중은 32.1%로 0.2%p 하락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최근 3개월(1∼3월)간의 월평균 임금은 145만9천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만7천원(3.3%) 늘었다. 비전형 근로자(7만6천원, 5.5%), 한시적 근로자(5만4천원, 3.4%), 시간제 근로자(2만원, 3.1%)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정규직 근로자의 3개월간 월평균 임금은 260만1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만8천원(2.7%) 늘었다.
근속기간, 근로시간, 교육수준, 산업·직업 등 임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동일한 조건으로 제한했을 때 정규직, 비정규직의 임금격차는 11.2%로 1.0%p 감소했다.
비정규직 근로자 중 한시적근로자(340만1천명)와 시간제근로자(191만7천명)는 각각 지난해 동월 대비 7만명(2.1%), 15만9천명(9.1%) 증가한 반면, 비전형근로자(215만1천명)는 5만7천명(2.6%) 감소했다.
비정규직의 성별을 보면 여자가 317만7천명으로 9만3천명(3.0%), 남자가 273만4천명으로 8만7천명(3.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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