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근로빈곤층 취업 우선 지원 사업' 확대
고용노동부 '근로빈곤층 취업 우선 지원 사업' 확대
  • 김연균
  • 승인 2014.04.3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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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자들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용노동부의 ‘근로빈곤층 취업 우선 지원사업’이 확대 실시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30일, 오는 5월부터 ‘근로빈곤층 취업 우선 지원 시법사업’ 대상이 52개의 시군구에서 126개 시군구로 확대되며, 고용센터는 35개소에서 73개소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용센터에 각 지자체가 기초수급자의 취업지원을 의뢰할 경우, 고용센터는 전문 직업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해 맞춤형 일자리를 찾아준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근로빈곤층 취업 우선 지원 사업’의 시범사업을 2013년 9월부터 실시한 결과, 기초수급자의 취업률이 83.1%에 달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에 고용부는 시범 사업 추진 중 나타난 문제점들을 개선 및 보완해 대상 범위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방하남 장관은 “이 사업이 근로빈곤층에게 일을 통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이 되고 희망의 끈이 될 수 있도록 부처 간에 더욱 긴밀하게 협업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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