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30일, 오는 5월부터 ‘근로빈곤층 취업 우선 지원 시법사업’ 대상이 52개의 시군구에서 126개 시군구로 확대되며, 고용센터는 35개소에서 73개소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용센터에 각 지자체가 기초수급자의 취업지원을 의뢰할 경우, 고용센터는 전문 직업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해 맞춤형 일자리를 찾아준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근로빈곤층 취업 우선 지원 사업’의 시범사업을 2013년 9월부터 실시한 결과, 기초수급자의 취업률이 83.1%에 달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에 고용부는 시범 사업 추진 중 나타난 문제점들을 개선 및 보완해 대상 범위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방하남 장관은 “이 사업이 근로빈곤층에게 일을 통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이 되고 희망의 끈이 될 수 있도록 부처 간에 더욱 긴밀하게 협업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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