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이 본격추진된다.
또 은행들이 전산개발 프로세스의 표준화를 통해 전산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전산자원의 운용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CMM(소프트웨어 성숙
도 모델) 레벨 산정을 위한 컨설팅을 추진한다.
최근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이 개발을 포함한 조직 전반에 대한 전산 수
준을 평가할만한 기준을 갖지 못해 유사 시스템을 중복 개발하거나 축
적해 놓은 노하우를 사장 시키는 경우가 발생하자 아키텍처 컨설팅을
통해 전산 개발 능력의 표준화를 적극 시도하고 나섰다.
이중 CBD기반의 차세대 뱅킹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은행이 가
장 먼저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액센츄어를 컨설팅사로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국민은행은 CBD 기반의 차세대 뱅킹 시스템의 아키텍처를 설계하
면서 일정 수준의 CMM레벨을 획득해

대한 조직 대응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에 신한은행도 CMM레벨을 중점적으로 다룰 컨설팅을 준비 중으로 알
려졌으며, 약 10개월간 추진될 이번 컨설팅에선 CMM 레벨 3를 획득할
수 있는 수준의 전산 조직 및 개발 기준을 수립, 적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이 이처럼 CMM레벨에 대한 수준을 달성하기 위한 컨설팅을 서
두르는 이유는 공식적인 CMM 평가를 받기 위해서라기 보다 전산부의
개발 및 운영 수준을 표준화시켜 향후 시스템에 대한 난개발을 방지하
기 위해서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향후 2년내에 레벨 3 정도의 성숙도
를 유지할 계획이고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지주회사 차원으로 확장한
다는 전략적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내달 4일까지 관련 업체에 발송한 제안요청서를 마감하고
내달 안으로 적격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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