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취업자 수 10개월째 증가
경기도내 취업자 수 10개월째 증가
  • 이준영
  • 승인 2014.04.14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내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6만3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취업자 수는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3월 고용통계에 따르면 도내 취업자 수는 607만6000명으로 2013년 3월 581만3000명보다 26만3000명이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제조업 취업자 수 증가폭이 2월 4.9%에서 3월 6.3%로 확대됐고 18개월 동안 증가세가 이어져 모든 산업의 취업자 수가 고르게 증가세를 유지했다. 다른 산업에 비해 상용직이 많은 제조업의 증가세는 상대적으로 고용이 안정적인 상용근로자의 증가세 지속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여성 취업자는 246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4만7000명이 증가했으며, 이는 증가한 경기도 취업자 수의 55.9%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1/4분기 청년(15~29세) 취업자는 98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만6000명이 증가했고, 고용률은 42.1%로 전국의 청년고용률인 40.3%보다 높았다.

한편, 도내 고용률은 전국 59.4%보다 높은 60.1%로 전년 동월 대비 1.7%p 상승했으며, 2013년 6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1/4분기 생산 가능인구(15~64세) 고용률 역시 65.0%로 전국 64.4%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