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3월 고용통계에 따르면 도내 취업자 수는 607만6000명으로 2013년 3월 581만3000명보다 26만3000명이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제조업 취업자 수 증가폭이 2월 4.9%에서 3월 6.3%로 확대됐고 18개월 동안 증가세가 이어져 모든 산업의 취업자 수가 고르게 증가세를 유지했다. 다른 산업에 비해 상용직이 많은 제조업의 증가세는 상대적으로 고용이 안정적인 상용근로자의 증가세 지속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여성 취업자는 246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4만7000명이 증가했으며, 이는 증가한 경기도 취업자 수의 55.9%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1/4분기 청년(15~29세) 취업자는 98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만6000명이 증가했고, 고용률은 42.1%로 전국의 청년고용률인 40.3%보다 높았다.
한편, 도내 고용률은 전국 59.4%보다 높은 60.1%로 전년 동월 대비 1.7%p 상승했으며, 2013년 6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1/4분기 생산 가능인구(15~64세) 고용률 역시 65.0%로 전국 64.4%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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