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분야 HR사업 성장세 이어져
방송분야 HR사업 성장세 이어져
  • 김연균
  • 승인 2014.03.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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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및 종합편성채널 분야에서 HR아웃소싱 사업을 펼치고 있는 김시출 엠제이플렉스 대표가 장기적인 포부를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엠제이플렉스는 올해 150억원 매출 목표를 기반으로 2020년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고 있다. 이 회사 장기 플랜은 1996년 콘텐츠 전문 제공회사인 아이피월드부터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파악하면 그 성공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특히 인재파견 사업 진행과 함께 1년 만에 인원 증가율 1,000%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엠제이플렉스는 1996년 설립해 지금까지 미디어 분야 1위 취업사이트 ‘미디어잡’, 디자인분야 1위 ‘디자이너잡’과 ‘돌보미닷컴’ 등 다수의 전문 취업 포털을 운영 중이다. 미디어잡을 비롯한 전문 취업 사이트는 구인/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취업 포털로 정평이 나 있다.

이 회사가 성장세를 이어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방송국 PD 출신인 김시출 대표의 현장 경험으로 다져진 인재선발 시스템과 다양한 인재 DB, 그리고 전문 능력을 지닌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현장 관리 능력이 바로 그것이다.

김시출 대표는 “방송 분야는 전문성을 상당히 요구한다”며 “기술이 뒷받침 되지 않는 인재는 고객사뿐 만 아니라 구직자에게도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외부의 화려한 스펙만을 보고 인재를 채용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전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에서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열정적 의지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실 방송 분야는 정해진 업무 시간 이외의 열악한 작업 현장이 상당수 있기 때문에 현장 근로자들의 기술력만으로는 하나의 작품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김 대표는 “작품의 일원으로, 그리고 작품의 주인공이라는 근성을 가지지 않는다면 성공할 확률은 그만큼 떨어진다”고 조언했다.

엠제이플렉스는 종합 HR그룹으로 발전하기 위해 구직자, 재직자 그리고 구인기업 등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무료 특강 및 세미나를 열어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시출 대표는 “국가가 인정한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자리를 찾으려는 구직자, 그리고 우수 인재를 찾으려는 구인회사와의 가교역할을 통해 개인에게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통한 발전의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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