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항, 육로 연계 물류 네트워크 강화
인천북항, 육로 연계 물류 네트워크 강화
  • 김연균
  • 승인 2014.03.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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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북항 인근 지역의 배후수송망이 추가로 확보됐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23일 인천북항 지역에서 발생하는 화물의 원활한 배후수송을 위해 남청라나들목 연결도로(L 520m) 건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지난 21일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청라나들목 연결도로(진출입 연결로)는 인천북항 지역에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를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로, 2011년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됐고 오는 2017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운영시기에 맞춰 올해 설계용역이 추진됐다.

남청라나들목 연결도로가 완료되면 인천북항 항만배후단지 및 청라투기장에서 발생하는 화물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 수송할 수 있어 인천 서구지역의 도심지 교통 체증 완화 및 물류비용 절감효과 등이 기대된다.

이번 설계용역은 올해 말 완료 예정으로 예산당국과 협의,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17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북항은 잡화 등 5만t급 17선석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1천400만t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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