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215개 기업을 대상으로 “귀사는 올해 비정규직을 채용할 계획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22.3%가 ‘채용 계획이 있다’라고 답했다.
비정규직 비율은 전체 채용 예정인원의 평균 36%로 집계되었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늘릴 예정’(39.6%)이라는 응답이 ‘감소 예정’(8.3%)보다 4배 이상 많았다.
고용은 주로 ‘계약직’ 형태로 하겠다는 응답이 4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턴직’(20.8%), ‘파견직’(14.6%), ‘일용직’(10.4%) 순이었다.
비정규직을 채용하려는 이유로는 ‘업무 능력 검증 후 채용하기 위해서’(45.8%,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한시적으로만 인력이 필요해서’(22.9%), ‘단순업무 담당자가 필요해서’(16.7%), ‘전문적인 업무가 아니라서’(12.5%), ‘고용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10.4%)라고 답했다.
계약기간 만료 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66.7%가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정규직급으로 대우’한다는 응답도 16.7%였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기업의 26.5%가 비정규직을 채용했으며, 이들 중 66.7%가 비정규직을 정규직이나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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