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20콜센터’ ‘민원해결사’ 톡톡’
대구시 120콜센터’ ‘민원해결사’ 톡톡’
  • 김연균
  • 승인 2014.03.10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대구시민 35만여명이 대구시 120시민민원콜센터(이하 콜센터)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콜센터 상담내용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1천411건, 연간 35만여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자동차 분야 상담이 34%로 가장 많았으며, 상수도(19.9%), 여권(4.7%), 교통(4%) 순이었다.

상담원이 한 번에(ONE-STOP) 상담을 마무리한 건수는 하루 평균 971건(69%)으로, 2012년 58%보다 향상됐다.

특히 모니터 요원 30명이 콜센터 이용자 1천800명을 무작위로 추출 △응대의 친절성 △업무처리의 전문성 △처리시간의 신속성 △시민생활의 기여도 △상담서비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87점으로 비교적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콜센터는 2009년 6월부터 여권 업무 상담을 시작으로, 현재는 자동차, 상수도, 교통, 관광, 복지 분야 등 시정 전반에 대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화(국번 없이 120)나 문자메시지, e메일을 통해 이용(오전 8시30분~오후 6시30분)할 수 있으며, 영어·중국어·일본어 상담도 가능하다.

시는 올해 6월 말까지 콜센터 상담시스템에 설문조사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속적인 만족도 조사로 상담 품질 향상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홍승활 대구시 안전행정국장은 “콜센터 상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시민이 지금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