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는 지난해 58명 규모였던 이 사업 지원대상자 규모를 올해 100명으로 확대한다. 경력이 단절됐거나 미취업 상태인 이공계 학사 이상의 여성 과기인들이라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일자리 복귀를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 과기인들과 연구기관(출연연·대학·기업)을 연결해주는 것으로 풀타임 근무뿐 아니라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 유연한 근무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이 사업이 시작된 이후로 일자리에 복귀한 여성 과기인들은 국내외 학술지에 30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9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성과를 냈다.
지난해 복귀를 신청한 여성 과기인은 240여명으로 전년보다 2배가량 증가했고, 경력단절 여성 과기인을 채용하려는 기관들도 사업 초기 5곳에서 현재 13곳으로 확대되는 등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미래부는 여성 과기인 경력 복귀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복귀 준비부터 일자리 정착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패키지 형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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