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205개 과정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인력수급현황, 취업률, 훈련기관의 시설·강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영등포구·양천구·강서구 등 서울남부지역은 청년층이 많이 선호하거나 취업자 수가 많은 경영·회계·사무 관련직(31개)과 문화·예술·디자인·방송관련직종(15개) 훈련 과정을 대폭 확대했다.
이어 구인업체와 구직자의 수요가 불일치하는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기계관련직(7개)과 섬유 및 의복 관련직(3개), 환경인쇄목재가구공예직(3개) 과정도 크게 늘렸다.
훈련을 받고자 하는 구직자들은 서울남부고용센터를 방문해 훈련과정 및 취업희망 직종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은 후 계좌를 발급 받으면 된다.
또 4~6개월이라는 긴 훈련기간을 갖는 대신 취업률이 높은 국제관광마케팅, 디지털 디자인 등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등에 대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임승순 서울남부노동청장은 "올해 내일배움카드제 훈련과정이 대폭 확대돼 선택 폭이 넓어진 만큼 구직자들이 직업 훈련을 통해 원하는 일자리로 모두 취업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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