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하여 7일(화), 박근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일하는 방식·문화 개선 캠페인 ‘일과 이분의 일’(가칭)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일하는 방식·문화에 대한 고정관념과 관행을 없애려면 법과 제도의 개선만으로는 어려우며 다양한 경제주체가 혁신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범 국가차원의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보고, 국민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진솔한 문제제기를 통해 올바른 근로문화에 대한 방향과 비젼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요 신문, 방송, 인터넷포털을 통해 연중 캠페인을 진행하고 국민이 희망하는 일터와 가정, 삶에 대한 담론을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요 대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등 선도적인 기업 및 여성단체, 노사단체 등 100여개 기관과 1차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확산시키는 기반도 구축 하기로 했다.
2월 초에는 캠페인 시작의 신호탄으로서 대국민 선포식을 개최하여, 정부와 민간 대표들이 캠페인 추진 의지를 직접 표명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NGO․노사단체와 협력하여 기업 및 공공기관을 위한 실천 프로그램 및 평가지표를 제공하고, 성공사례를 적극 홍보하며 각종 정부인증 및 포상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방하남 고용부 장관은 “범 국민적인 캠페인으로 우리 사회의 인식과 행동이 바뀌고, 균형잡힌 일.가정.여가 문화가 창조경제를 낳는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모든 역량을 쏟아, 올해를 일하는 방식 및 문화 혁신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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