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이 지난 2010년 4월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차별없는 일터 지원단’은 23일 관행적으로 이뤄져 오던 고용차별을 개선하고 근로자 및 사업주의 고용차별 개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우수사례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업은 구미강동병원, 군위축산농협, 대우전자부품, 삼영인엔티, 쿠드, 대영초음파, 아산시청, 포항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장애인개발원, CDC뉴매틱 등 10개 사업장 등이다.
구미강동병원은 경조사비, 면허수당, 식권반환, 교통비 등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 차별적으로 적용되던 규정을 개선한 바 있다. 대우전자부품은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 임금 및 승격기회, 상여금 및 각종 수당, 연차휴가, 퇴직금 등 근로조건에서의 차별요소를 모두 개선했다.포항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차별적으로 지급되던 식대, 교통비, 가족수당, 명절휴가비 등 복리후생비를 고용형태에 관계없이 동등하게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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