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시간제 일자리 400개 신설
한진그룹, 시간제 일자리 400개 신설
  • 김연균
  • 승인 2013.11.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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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이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늘리고 있는 정부 움직임에 맞춰 400여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한진그룹은 오는 22일부터 그룹(www.hanjin.net) 및 계열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 받고 서류전형,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진그룹이 뽑는 시간 선택제 일자리는 △대한항공 경력 객실승무원 100명, 경력 기술직 50명, 경력 서비스사무직 50명 등 총 200명 △에어코리아 공항운송, 지상조업직 100명 △한국공항 수하물조업직 50명 △㈜한진 육운/항만사업 시스템운영직, 진에어 경력 서비스사무직 및 항공종합서비스 칼 리무진 기사 50명 등 총 400여명이다.

시간선택제는 하루 4~6시간 근무하는 형태로 처우는 근무시간에 비례해 지급된다.

한진그룹은 이번에 경력단절 여성, 청년, 중장년 층 대상으로 다양한 기회를 부여함과 동시에 입사 후에도 취지에 맞게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진그룹은 오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여성가족부 주최로 열리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에 참가한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올 한해 사회공헌 활동의 핵심 키워드인 ‘동행’을 기반으로 기업과 사회간 상호 신뢰를 형성하고, 사회와의 나눔의 보폭을 한층 더 넓혀나가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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