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중국총공회 초청으로 노사관계 전문가 파견
노사발전재단, 중국총공회 초청으로 노사관계 전문가 파견
  • 김연균
  • 승인 2013.11.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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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은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중국총공회(ACFTU) 초청으로 국내 노사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을 중국에 파견했다. 이번에 파견된 대표단은 김성진 국제노동협력본부 본부장을 비롯하여 김태용 한국노총 조직본부국장, 하상우 한국경총 경제조사팀장, 한계희 매일노동뉴스 기자, 방혜정 박사 등 5명이다.

대표단은 방중 기간 동안 29일과 30일 양일간 중국총공회와 공동으로 양국의 노동관계 세미나를 개최하고, 강소성(江苏省) 남경 과 북경 지역 총공회, 노조 헬프센터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쳤다.

우리나라 노사정 전문가들의 중국 파견은 올해로 여덟 번째로 매년 △조화로운 노사관계의 수립(2006년) △노동관계법 입법 현황과 과제(2007년) △노사정 사회적 대화 시스템(2008년) △실업극복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시스템(2009년) △고용 및 직업훈련(2010년) △사회 통합적 노사관계와 균형발전(2011년) △한중 사회보장 정책 및 제도(2012년) 등 주요 이슈를 선정하여 공동 세미나 및 교류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29일 남경에서 개최된 ‘한·중 노동관계 워크숍’에서는 양국의 노동 전문가와 중국총공회와 강소성총공회의 간부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노조 임금 단체협상’을 주제로 논의하는 등 양국의 최저임금을 포함한 임금책정 기준 및 기업 임금 협상 측면에 대해 연구할 수 있는 유익한 토론의 장이 되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 측에서 한국노총 김태용 조직국장이 ‘임금 교섭과정에서의 노총의 입장’과 한국경총 하상우 경제조사 팀장이 ‘임금 교섭과정에서의 경총의 입장’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했다.

중국측에서는 중국총공회(ACFTU) 단체협약부부장 장찌엔구어가 ‘중국 노조의 단체협상활동’, 중국 노동과학원부원장 리여우옌삔이 ‘중국임금제도’, 강소성 총공회 민주관리부에서 ‘강소성 총공회의 임금 협상활동’, 그리고 ‘강소성 기업 공회주석의 기업내 임금 협상활동’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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