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9일 일요일, 법원의 일요일 영업 금지 결정에도 불구하고, 까스토라마와 르로아 메를랑의 14개 매장이 일드프랑스(수도권지역)에서 영업을 강행했다. 이브리 쉬 센트 지역의 매장 직원들은 고객들에게 자신들의 결정에 대한 설득 작업에 나서기도 했다.
정부는 일요일 영업에 대한 불허조치를 내린 바 있지만, 관련법의 조정에 열린 자세로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 장관들은 9월 30일 마티뇽 궁(국무총리실)에 모여, 현 상황에 대한 점검과 협의 방식을 결정하기로 했다.
벨까셈 정부 대변인은 “이번 회의는 현 상황을 파악하고, 노동조합, 사용자단체, 매장 관계자들과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문제를 안건으로 상정하고, (법의) 저촉 규정에 대한 규명 작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드시 법 규정에 의한 결정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미셀 샤팡 노동부 장관은 “법 개정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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