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비정규직 고용불안 해소
경남은행, 비정규직 고용불안 해소
  • 김연균
  • 승인 2013.09.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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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비정규직 없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비정규직 직원 고용불안 해소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남은행은 현재 계약직으로 근무 중인 창구텔러 60명(2013년 7월30일 기준)의 업무능력과 소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난 1일자로 정규직 전환했다.

경남은행은 또 그동안 채용 후 1년간 인턴십 기간과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해 오던 인사제도를 개선해 지난달 29일 모집공고를 낸 '2013년도 하반기 창구텔러'부터 7급 정규직으로 바로 채용한다

이와 함께 은행 측은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창구텔러 직원들의 근무의욕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처우개선 방안'도 함께 시행하기로 했다.

오랜 기간의 근무경력에도 불구하고 그에 상응하는 직위없이 호칭해 오던 것을 개선해 4년 이상 근무한 행원들에게 '계장' 직위를 부여하기로 했다.

경남은행 인사담당자는 "비정규직의 고용 불안 해소와 처우개선 대책 시행으로 조직의 일체감은 물론 기업경쟁력 또한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고용 안정과 처우개선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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