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케이블방송사 콜센터 대구 유치
국내 최대 케이블방송사 콜센터 대구 유치
  • 김연균
  • 승인 2013.08.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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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국내 최대 종합유선방송 사업자인 티브로드홀딩스의 영남, 충청, 경기 지역 전담 컨택센터를 유치했다.

시는 13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범일 대구시장과 티브로드홀딩스 성기현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티브로드홀딩스 대구콜센터 신설에 따른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업 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한다.

서울에 550석의 컨택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티브로드홀딩스의 대구콜센터는 영남, 충청, 경기 지역 고객을 전담하는 컨택센터로 총 220석 규모로 들어서게 되며, 8월 중 직원채용 및 시설구축 등을 마무리해 9월 1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청년일자리 창출과 도심상권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브로드홀딩스는 석유화학, 섬유, 종합금융,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부문에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태광그룹의 대표적인 계열사로서 국내 최대 종합유선방송 사업자로 평가받고 있고, 전국 케이블방송 77개 사업권역 중 21개 권역을 보유하고 있다. 대구에는 중구, 서구, 남구 지역에 케이블방송을 송출한다.

티브로드홀딩스 성기현 본부장은 “앞으로 대구시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수도권 중심의 컨택센터 운영체계를 벗어나 지방 컨택센터로서 첫 진출인 대구 콜센터가 한국시장에서 사업확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에는 현재 보험, 통신, 금융, 유통분야 등 총 49개 사 8천600여 석의 컨택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케이블방송사인 티브로드 대구콜센터를 유치함으로써 수도권 컨택센터 유치에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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