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세대간 격차 줄이고 '평생학습' 고용까지 연결
경기도, 세대간 격차 줄이고 '평생학습' 고용까지 연결
  • 유명환
  • 승인 2013.07.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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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젊은 세대와 중장년 세대에 격차를 줄이고, 고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100세 시대 국가평생학습 체제' 구축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평생학습에 대한 다양한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연령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과 기관, 연령, 성별 등 모든 조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학습체계 구축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도는 평생교육기관들 간 네트워크를 구축, 학습과 고용, 복지를 연계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대학생 등 젊은 세대를 위해서는 취업예약형 과정을 운영하고, 구직자는 기업체 예비취업 협력사업 등을 통해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것이 곧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평생학습 인프라가 부족한 소외지역이나 소외계층과 관련해서는 행복학습마을 만들기, 365-24두로누리아카데미, 성인장애인교육, 탈북자 자녀 학습멘토링, 청소년 영세 대안교육시설 학습 지원 등 교육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1955년생부터 1963년생까지 은퇴자나 은퇴 예정자를 대상으로는 55·63 프로젝트, 은퇴자 전문교육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도 활성화한다. 또 평생교육에 대한 수혜대상을 늘리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작은도서관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 도는 308개 작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프로그램이나 직무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로 21개소를 늘려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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