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오는 15일께 선정된다.
음반회사협의회와 기획제작사협의회의 회원사가 주축이 된 민간 음원
관리 대행업체 선정위원회는 오는 15일께 사업자를 최종 선정키로 결
정했다.
국내 음반유통업체 10개사, 기획제작업체 28개사 등 총 38개사가 회원
으로 등록되는 민간음원관리 대행업체가 탄생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 음악사이트의 음원관리를 둘러싸고 문광부로부터 저
작인접권 신탁관리를 받은 한국음반제작자협회(음제협)과의 맞대결이
불가피하게 됐다.
선정위원회는 지난 2일 음원중개업체 12개사에 제안요청서(RFP)를 발
송했다.
이중 만인의미디어, 아인스디지털, 미디어래보러토리, 스퀘어원뮤직,
엔큐빅, 아이스타네트워크, 씨제이미디어 등 7개 업체가 참가신청을
밝혔다.
선정위원회는 15일 오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예당엔터테인먼트 본사
에서 IT 전문교수와 법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참가업체들의 비공
개 프리젠테이션을 열고 대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위원회 회장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의 이승주 팀장은 "15일 이전
에 동의서를 받은 38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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