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개장이후 단일 모선 최대 물동량 처리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개장이후 단일 모선 최대 물동량 처리
  • 이효상
  • 승인 2013.04.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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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 전경


- 고려해운 KAYA호, 영일만항의 안정적인 항만활성화 가능성 보여줘

지난달 27일 고려해운 KAYA호의 양적하 물동량은 967TEU로 2009년 8월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개장 이후 단일 모선으로는 최대 물동량 처리를 기록했다.

KMSK(한국-말레시아 항로) 항로를 서비스하는 고려해운의 KAYA호는 28,616톤 규모 선박으로 최대 2,824TEU를 선적할 수 있다.

KAYA호는 작년 600TEU 처리를 한 것에 비해 올해는 967TEU를 처리하는 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주요서비스 항로인 KMSK항로는 2011년 9월에 개설되어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포트켈랑 등 동남아지역으로 수출입하는 포스코를 비롯한 주요 철강기업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이 항로의 주요 수출입 화물은 철강제품이며 고려해운은 포스코 선재를 가장 많이 선적한다.

포항시 허용섭 해양항만팀장은 “영일만항을 이용하는 선사, 화주, 포워더 등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선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동남아 베트남지역에 추가항로를 더 개설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항만활성화를 위해 물동량증대 및 항로개설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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