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협력업체 비정규직’ 1700여명 최대 노조 구성
인천공항 ‘협력업체 비정규직’ 1700여명 최대 노조 구성
  • 김연균
  • 승인 2013.03.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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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협력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를 상급 단체로 하는 인천공항지역지부(이하 민노총공항지부)로 통합, 최대의 노동단체로 부상하면서 노사 협상을 이끌게 됐다.

민노총공항지부는 21일 인천공항 협력업체 대표들과 첫 집단교섭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민노총공항지부는 집단교섭을 통해 그동안 각 회사마다 달리 적용하던 근로 및 임금조건의 통합문제와 개별사업장 특성에 맞는 조건 등을 파악해 각 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인천공항 15개 협력업체에 소속된 1천700여명은 최근 민노총공항지부로 통합 출범했다.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조는 민노총공항지부 결성과 함께 업체대표모임과 단체협상을 벌이게 돼 인천공항 비정규직 문제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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