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경영지침은 ‘덕분에’입니다.
오늘의 삼구가 있기까지는 우리주변에 계신 모든 분들의 도움과 격려 덕분으로 이루어진 일임을 명심하고 앞으로 2020년 1조 기업을 만들 때까지 모든 주변에 계신 분들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표시를 하고자 함입니다.
37년 전 우리 회사 삼구는 청소라는 단순 업무를 단 두 분과 작은 건물의 청소부터 시작하였지만 지금은 청소라는 부분적인 아웃소싱을 넘어서 종합 아웃소싱 전문기업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수많은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오신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하여 다시한번 깊은 감사와 더불어 여러분 덕분이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고민하고 경영지침으로 정한 ‘덕분에’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덕분에’란 말을 많이들 사용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덕분에’라는 단어는 주로 감사를 표현할 때 많이 쓰입니다. 예를 들어 당신 '덕분에' 제가 살았습니다. 이렇게 쓰일 수 있겠죠.
‘덕분에’와 비슷하게 생각하는 ‘때문에’라는 단어도 있는데 때문에는 남에게 책임을 묻거나 잘못을 질책할 때 쓰입니다. 예를 들어 당신 ‘때문에’ 제가 죽을 뻔 했습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우리는 항상 ‘덕분에’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도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입니다.
또한 나라의 경제위기가 있을 때에도 국민모두 힘을 합친 ‘덕분에’ 헤쳐 나갈 수 있었고, 지금도 모두 힘을 합치고 있는 ‘덕분에’ 살아가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더해져서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덕분에’와 ‘때문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덕분에로 살아가는 세상이라면 어느 것 하나 감사하지 않은 것이 없는 세상이 될 것이고, 때문에로 살아가는 세상이라면 어느 것 하나 불평하지 않는 것이 없는 세상이 될 테니 말입니다.
감사는 행복을, 행복은 변화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그 행복의 변화가 이글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이루어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항상, 내 자신부터 사랑하고, 나 때문이 아닌, 내 덕분에 라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이 세상은 힘이 들 때도 불평이 아닌 긍정의 마음으로 서로를 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저는 말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감사하다고. 여러분 덕분에 행복하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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