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기반한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 필요”
“신뢰 기반한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 필요”
  • 김연균
  • 승인 2013.01.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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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아웃소싱은 인적자원에 기반을 둔 상생의 서비스산업이다.

불투명한 경영환경, 기술변화 등 불확실성에 대비, 외부 전문업체를 통한 인적자원과 시스템 확보는 국내기업 경쟁력 확보와 노동시장 여건상 필수적이다.

검증된 HR아웃소싱기업과 협력파트너쉽은 이미 기업의 중요한 인프라이다. 고용불안 요인이 아닌 일자리 확충과 고용유연화 속에 안정화를 기하는 사업지원서비스로 인식해야 한다. 지금도 유니에스는 매월 400여명 내외의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 제공과 경력개발을 통한 고용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사용기업에서는 인건비 절감과 고용유연성 차원에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HR지원과 사업운영부문의 전략적 협력사로의 인식 전환을 주문하고 싶다.

비용절감으로만 접근하면 미적격업체나 부실관리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역선택의 자충가 될 수 있고 근로자에게도 심각한 피해가 간다.

HR서비스 측면에서는 채용관리-직무매칭/상담-교육/평가-퇴직관리 등 고객사의 인적자원 관리부서의 역할이 가능하고, 사업지원서비스 부문에서는 운영인프라와 축적된 업력으로 든든한 사업파트너로서의 역량과 실적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는 전향적인 마인드 셋이 필요하다.

아울러 해당 아웃소싱부문에 대한 하청적 인식보다는 상생의 호혜적 인식기반에서 적정사업비 보전과 함께 책임과 권한을 주장하고, 그 능력을 보여주는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된다.

특히, HR아웃소싱 기업들은 일자리 창출의 최일선에서 가장 현실적인 고용서비스를 선도한다는 자부심이 필요하다.

그래야 아직까지도 우리업계가 서비스경쟁력을 제고하는 고용창출 비즈니스로 올곧게 인식되지 못하는 난맥상도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HR아웃소싱서비스 기업의 핵심역할이 고객기업 HR부문의 실질적인 스태핑서비스 조직으로 자리매김해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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