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하고 싶은 기업 조건 1위 ‘해외여행 지원 등 사내복지’
인턴하고 싶은 기업 조건 1위 ‘해외여행 지원 등 사내복지’
  • 이효상
  • 승인 2013.01.10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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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8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중 17.3%가 가장 인턴을 하고 싶은 곳으로 ‘사내 복지가 좋은 곳’을 선택했다.


구직자들이 가장 인턴하고 싶은 기업 조건 1위에 ‘사내복지’가 가장 좋은 기업이 올랐다. 이 외에도 주 5일 근무인 외국계 기업이나 경영방침, 실적 수준 등의 선호도가 높았다.

엠케이비지니스 내 창업몰경제연구소가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47곳과 공동으로 구직자 8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중 17.3%가 가장 인턴을 하고 싶은 곳으로 ‘사내 복지가 좋은 곳’을 선택했고, 구체적으로 업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해외 여행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곳을 꼽은 사람도 6.9%에 달했다.

구직자들이 다음으로 고려하는 것은 ▲직원과 함께하는 기업 문화(12.5%) ▲경영방침(11.9%) ▲대내외적 회사의 인지도(8.5%) ▲향후 성장세(7.2%) ▲자기 개발에 대한 지원(5.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것은 연봉 조건에 대한 것보다 해외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실제 창업전문가가 되기 위해 엠케이비지니스 입사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해외 워크샵이나 실적 대상 해외 여행 지원’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입사한 사람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엠케이비지니스 인사팀 담당자는 “해외 워크샵이나 해외 여행 복지 지원이 공고가 되는 시기에는 입사 지원자가 30% 이상 늘어난다”며 “국내 기업 특성상 여름휴가 기간이나 신혼여행 외에는 해외여행을 가기 어려운 만큼, 회사에서 직접 해외여행을 지원하는 것이 구직자들에게 로망처럼 느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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