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12년 희망·조기퇴직 약 16,000명
일본, 2012년 희망·조기퇴직 약 16,000명
  • 김연균
  • 승인 2013.01.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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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이후 상장기업이 모집한 희망 및 조기퇴직자수가 16,779명에 달한 것으로 도쿄상공리서치의 조사결과 밝혀졌다.

희망 및 조기퇴직자수가15,000명을 넘은 것은 리먼쇼크의 영향으로 경기가 크게 침체되었던 2009년 이후 3년만이다.

업적이 좋지 않은 대형전기관련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인원감축을 실시하고 있는 사례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고용환경의 악화가 뚜렷해졌다.

조사는 1월부터 11월 7일까지 구체적인 내용이 확인된 기업들의 사례를 정리하고 있는데, 모집인원의 합계는 이미 전년(8,623명)의 약 2배에 달하고 있다. 희망 및 조기퇴직을 실시한 기업수는 57개사로 기업수에서도 전년(58개사)을 능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기업 중에서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르네상스일렉트로닉(그룹사 포함 5,000명, 응모는 7,446명)으로 밝혀졌으며, 다음으로 NEC(2,393명), 샤프(2,000명)의 순이었다.

실시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전기기기가 17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소매업이 6개사, 전기 및 금속제품, 정밀기기, 정보?통신이 4개사로 나타났다. 모집 및 응모인원이 100명을 넘은 기업은 23개사에 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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