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리본사업’ 전국 확대
‘희망리본사업’ 전국 확대
  • 김연균
  • 승인 2012.12.21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년 계약 후 1년 추가 계약 ‘지정일몰제’ 적용
보건복지부는 근로빈곤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리본(Re-born)사업’을 내년부터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키로 했다.

희망리본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복지·고용 연계서비스로 현재 부산, 광주, 경기, 강원 등 7개 시도에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희망리본 서비스는 참여자에게 밀착 기초상담을 제공하고 근로역량을 고려해 취업 준비를 돕는다.

시범사업 결과 희망리본 사업 참여자의 취·창업률은 2009년 31.8%에서 2011년 52.7%로 크게 늘었으며 탈(脫)수급률도 2009년 9.1%에서 2011년 18.9%로 기존의 자활근로사업보다 2배 이상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복지부는 2013년부터 희망리본사업을 정규 자활프로그램으로 편성하고 전국의 근로빈곤층 1만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희망리본사업 참여자의 취업지원 난이도에 따라 성과급이 차등 지급되며 사업 수행기관에는 2년 계약 후 1년마다 계약기간을 추가하는 ‘지정일몰제’가 적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