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국내·외 물류환경에 따른 지역 물류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물류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제6회 부산물류포럼’이 김효영 부산시 교통국장, 안병만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 물류업계, 협회, 학계, 연구기관 및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2월 13일 오후 2시 한진해운빌딩(중앙동) 28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재)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리며 ‘부산지역 화물운수시장의 화물운송정보화 현안과 지원방안’을 주제로 안정적인 국가경제 성장을 위한 화물운송시장 선진화 전략, N-스크린 환경에서의 화물운송정보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물류관련 지역 산·학·연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부산지역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 이태형 연구위원이 ‘안정적인 국가경제 성장을 위한 화물운송시장 선진화 전략’ △물류정책연구원 임종석 원장이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동향과 화물업계 전망’ △(주)이씨스 정명환 이사가 ‘N-스크린 환경에서의 화물운송정보시스템 구축’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동아대학교 최형림 교수를 사회자로, 허윤수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신한춘 부산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 김유호 부산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협회 이사장, 이광직 부산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 조재권 부산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이 패널로 나서 주제발표 내용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전개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물류에 대한 시민의식 고취와 산·학·연 물류네트워크 구축으로 정보교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고, “이날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지역 물류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