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학교 비정규직노조 14일 전면 파업
공립학교 비정규직노조 14일 전면 파업
  • 김연균
  • 승인 2012.12.05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급식조리원을 포함한 공립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오는 14일 2차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해 학교급식 차질이 또 빚어질 전망이다.

민주노총 산하 3개 비정규직 노조의 연합체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4일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3일까지 교육당국이 대안을 내놓지 않으면 14일 전국적으로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학교 비정규직에는 회계·전산·행정직을 비롯해 초등 돌봄 교사, 특수교육보조원, 사서, 급식조리원 등 다양한 직종이 있다.

연대회의는 △호봉예산 증액 △고용안정 방안 수립 △차별완화를 위한 처우개선을 위해 “교육당국은 교섭에 성실히 임해 최소한의 대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연대회의는 앞서 지난달 9일 하루 총파업을 벌여 전국 공립 초·중·고 9647곳 가운데 12.6%인 1217곳(12.6%)이 급식을 중단하고 207곳이 단축수업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