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3.6% “내 업무 전성기는 ‘3~5년차’”
직장인 33.6% “내 업무 전성기는 ‘3~5년차’”
  • 김용관
  • 승인 2012.12.04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업무 전성기’ 즉 직장 내 리즈 시절은 언제일까?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5년차 이상 직장인 425명에게 ‘업무 전성기가 언제였는지’ 묻자 입사 ▶3~5년차(33.6%)가 첫 손에 꼽혔다. ▶5년차 이상(28.5%) ▶1~3년차(26.4%)이라는 의견도 많았고, ‘1년차 미만’이라는 답변은 1.9%에 그쳤다. 한창 실무에 매진할 대리, 과장급 연차가 전성기라는 의견. 그 밖에 ▶항상 업무 전성기라고 느낀다(5.4%)거나 업무 전성기가 ▶없다(4.2%)는 답변도 있었다.

위 시기를 ‘업무 전성기’라 여기는 이유로는 ▶ 업무 능력이 높아져 일 처리가 수월해져서(49.4%)라는 답변이 절반에 가까웠다.
이어 ▶ 업무가 잘 맞고 즐거워서(19.4%) ▶ 중요한 업무를 맡아서(13.8%) ▶ 직급이 높아져서(6.6%) ▶ 동료들과의 관계가 원만해서(5.7%) ▶ 연봉이 올라서(3.2%) ▶기타(2.0%) 순이었다.

직장인들은 연봉이나 승진보다는 스스로의 업무 만족도가 높을 때를 전성기라고 느끼는 것.

반대로 직장생활이 가장 힘든 시기로는 ▶입사 1년차 미만(25.6%) ▶입사 1~3년차(17.6%)등 입사 초기가 꼽혔고, 이어 ▶ 입사 5년차 이상(29.4%) ▶ 입사 3~5년차(15.5%) 순이었다. (▶항상 힘들다 9.4% ▶없다 2.4%)

위 시기가 힘든 이유로는 ▶업무능력이 낮아 일 처리가 어려워서(22.9%)와 ▶업무 자체가 맞지 않거나 재미 없어서(21.0%)가 각각 1, 2위에 자리했다.
역시 직장 내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낄 때는 ‘업무 처리가 어렵고 재미가 없을 때’라는 것
이어 ▶하는 일마다 잘 풀리지 않아서(14.2%) ▶연봉이 낮아서(13.5%) ▶동료 및 상사, 회사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어서(13.3%) ▶인사고과 결과가 좋지 않아서(5.5%) ▶업무량이 많거나 부담스러워서(4.1%) ▶매너리즘에 빠져서(2.9%) ▶기타(2.7%) 순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힘든 시기를 어떻게 극복했을까.

28.2%의 직장인이 ▶ 이직을 준비했다고 답했다. 직장을 옮겨 새로운 환경, 업무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고 판단한 것.
근소한 차이로 ▶자기계발 등 업무 외의 것들에 집중(28.0%)하며 힘든 시기를 견뎠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특별한 방법 없이 ▶그냥 견뎠다(25.1%) ▶동료나 상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16.1%) ▶인사팀 등 회사에 도움을 요청했다(2.2%) 등으로 응답했다. ▶기타(0.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