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대졸 신입 구직자 중 경영학 전공자가 가장 많이 지원한 분야는 ‘기획·전략’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한 달간 자사에 등록된 올 하반기 대졸 신입구직자들의 이력서 중 주요학과 전공자들의 취업분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먼저, ‘경영학’ 전공자 2,817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취업지원분야(*복수선택)는 전체 38.0%로 ‘기획·전략’분야로 조사됐다.
이어서 △사무·총무·법무(25.6%) △마케팅·광고(24.9%) △인사·노무·교육(23.4%) △경리·회계·결산·세무(22.8%) △영업관리·지원(16.2%) △회계·세무(16.0%) △무역·해외영업·상사(13.1%) △재무·세무·IR(12.7%) △사무보조·문서작성(11.4%) △상품기획·MD(11.2%) 이 상위 10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컴퓨터공학’ 전공자 1,659명이 가장 많이 지원한 취업분야로는 ‘응용프로그래머’로 전체 32.2%로 나타났다. 이어 △웹프로그래머(29.1%) △소프트웨어·솔루션·ASP(25.9%) △SI·SM·CRM·ERP (24.1%) △네트워크·서버·보안·DBA(23.4%) △전기·전자·제어(20.3%) △시스템프로그래머(17.5%) △모바일·무선(14.0%) △네트워크·통신서비스(13.9%)가 상위 10위를 차지했다.
‘영어’ 전공자 1,204명은 ‘무역·해외영업·상사’로 취업지원분야를 선택한 구직자가 전체 32.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호텔·여행·항공(22.4%) △교육·유학·학원(21.1%) △사무·총무·법무(19.9%) △마케팅·광고(18.4%) △인사·노무·교육(18.0%) △기획·전략·경영(16.6%) △외국어·번역·통역(16.2%) △사무보조·문서작성(13.4%)이 상위 10위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시각디자인’ 전공자 454명이 가장 많이 선택한 취업지원분야로는 ‘광고·시각디자인’으로 전체 69.2%로 집계됐다. 이어 △그래픽디자인·CG(49.6%) △출판·편집디자인(49.3%) △디자인·CAD(37.2%) △홍보·전시(25.1%) △신문·잡지·인쇄·출판(22.0%) △웹디자인(16.1%) △캐릭터·애니메이션(13.7%) △제품·산업디자인(11.0%) △웹에이전시(9.9%)가 상위 10위를 차지했다.
한편, 4개학과 전공자들 중 취업지원분야가 가장 다양했던 학과로는 ‘시각디자인과’로 *취업지원분야지수가 전체 0.22포인트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영어전공자(0.11포인트) △컴퓨터공학과(0.08포인트) △경영학과(0.05포인트) 순이었다.
*취업지원분야 지수란?
취업지원분야 수를 구직자 수로 나눈 값으로 결과 값이 1에 가까울수록 또는 그이상일 경우 지원 분야의 다양성이 높다고 해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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