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ERP, CRM등 IT아웃소싱 도입 활발
기업은행-ERP, CRM등 IT아웃소싱 도입 활발
  • 승인 2003.04.19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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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중소·벤처 창업지원 등의 자문서비스를 위해 지난해부터
경영컨설팅센터를 설립운용하고 있다. 이 센터에서는 중소기업을 대상
으로 경영컨설팅과 금융컨설팅, 중국진출업무 상담과 정보제공, 법률
·특허와 세무·회계 상담, PL(제조물책임)분야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
고 있다.

이러한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고객응대의 최접점인 콜센터 부문의 중
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인하우스 상담실을 270여석으로 확장, 운영중
이다.

-운전·청경 등 단순업무 위주 위탁
-경영컨설팅 강화하면서 콜센터 확장

아웃소싱은 기은서비스를 비롯한 5개의 파견업체에서 운전기사 인력
을 공급받고 있고, 청경은 거일기업을 포함해 9개의 업체에서 용역으
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IT 아웃소싱을 도입, 기업 내부에 분산돼 있는 주요업무들을 전
사적자원관리(ERP)나 고객관계관리(CRM) 등을 통해 통합시킬 계획이
다. 이러한 IT 아웃소싱은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통합시켜주는 미들웨
어, 패키지 솔루션 형태로 되어 있어 내부 애플리케이션 통합하던 것
에 비해 소요시간이 현저히 줄었다.

금융권 EAI(전사적 애플리케이션 통합: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 수요와 관련, 십 수년간 구축해 놓은 각종 시스템을 연
결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으로 자체 개발로는 각종 애플리케이션
을 통합하는데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이 IT 아웃소싱을 하게 된 계기
다.

또 공공기관과 금융권에 이어 일반 기업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VPN
(가상사설망:Virtual Private Network) 구축을 시도, 기업은행은 금융
권 최대의 VPN 프로젝트로 꼽힌 농협과 국민은행을 벤치마킹해 전체적
으로 전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안 솔루션은 `보험`처럼 만일의 사태
를 대비하는 것인데 반해 VPN은 단기간에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VPN을 이용해 인터넷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보
안 문제를 해결, 한마디로 보안을 유지하면서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
어 은행 전반적인 IT 아웃소싱이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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