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비자 체감 경기 41개월來 최저
기업·소비자 체감 경기 41개월來 최저
  • 김연균
  • 승인 2012.09.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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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제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한국은행이 전국 2862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포함한 민간의 경제상황에 대한 경제심리지수(ESI)를 실시한 결과, BSI와 ESI 모두 4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의 경우 제조업의 9월 업황 BSI는 69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으며, 비제조업의 9월 업황 BSI는 66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그러나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10월 업황 전망 BSI는 각각 72, 67로 전월대비 3포인트, 2포인트 하락해 다음달 기업경기실사지수는 더욱 나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경제가 나빠지면서 민간 각 경제주체의 체감 경기도 냉각됐다.

9월 경제심리지수(ESI)는 기업과 가계의 심리위축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한 89를 기록했다. ESI는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의 일부 항목을 합성한 지표로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포함한 민간의 체감경기를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ESI는 100을 중심으로 100을 상회하면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포함한 민간의 경제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나은 수준인 것으로 해석하고 100을 하회하면 그 반대로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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