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22일 쌍용차 정리해고와 경비용역 업체인 컨택터스의 SJM 노조원 폭력사태 등 폭력 용역 관련 청문회를 각각 9월중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과 민주통합당 홍영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합의 내용을 밝혔다. 양당은 또 오는 27일 환노위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회 소관 법안을 상정하기로 합의했다.
당초 민주당은 쌍용차 정리해고와 관련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요구했지만 SJM·만도 등 파업 사업장에서 발생한 용역 폭력문제를 포함해 환노위 청문회로 대체키로 했다. 청문회는 9월중 개최하되 일정과 증인 채택 등의 문제는 추후에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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