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지체장애인협회, ‘생계 막막 공공근로 참여자’ 후원사 통해 취업 해결
청주시지체장애인협회, ‘생계 막막 공공근로 참여자’ 후원사 통해 취업 해결
  • 이효상
  • 승인 2012.08.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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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와이어) 청주시지체장애인협회(지현상 회장)는 청주시(한범덕 시장)의 저소득층, 실업자 등의 생계보호와 청년 미취업자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2012년 제3단계공공근로사업 참여자로 배치된 서모군(28세)의 어려운 처지를 듣고 청주시지체장애인협회 후원사인 (주)인선리사이클에 취업시켜 숙식 해결과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지원해 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청주시 사직동에서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보장구 A/S센터’ 운영을 비롯한 지체장애인 지원사업을 진행하던 청주시지체장애인협회는 센터운영을 위해 필요한 공공근로 자원으로 서군을 배정받았으나, 어릴적 교통사고 후유증을 앓고 있고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서군이 점심식사를 못하고 잠 잘 곳이 없는 등 숙식해결의 어려움을 듣고 직원들과 같이 기거토록 배려했다.

하지만, 서군의 근본적인 의식주 해결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그동안 청주시지체장애인협회를 후원해 온 청원군 내수읍 소재 (주)인선리사이클(신동일 사장)을 통해 면접과 함께 서군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주선하여 9일 부터 정식 출근하기로 결정하고 청주시 일자리창출과에 서군 대신 공공근로참여자 충원을 요청했다.

길선복 일자리창출과장은 “소중한 일자리창출과 구직의 선행이 세상에 알려져 좀 더 가슴 따듯하고 아름다운 취업 환경이 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공공근로사업이 또다른 일자리창출이라는 설명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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