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는 ‘충남다사랑카드’ 사업에 참여할 협력업체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충남다사랑카드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내 다자녀 가정에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도와 농협·BC카드사가 협약을 체결해 운영 중이다.
모집 대상 업체는 육아와 금융, 유통, 문화·체육, 음식, 교육, 의료분야 등으로 현재 운영 중이어야 하며, 9월 말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현재 도내 협력업체는 900여개로, 이들에 대해서는 카드 수수료 감면(0.2%)과 무이자 할부 지원(2∼3개월), 업체 홍보 등의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카드 발급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두 자녀 이상, 막내가 만12세 이하인 가정이며, 이들 가정은 카드를 사용할 경우 사용금액의 5∼40%까지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협력업체 참여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www.chungnam.net)와 충남다사랑카드 홈페이지(www.cndasarang.bccard.com)를 통해 확인하거나, 도 저출산고령화대책과(042-606-5798)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다사랑카드 가입자가 6월 말 현재 1만1317건에 달하는 등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이번 모집을 추진하게 됐다”며 “협력업체가 늘면 다자녀 가정에게 돌아가는 혜택도 많아질 뿐만 아니라, 다자녀카드를 통한 구매도 늘어 결과적으로 협력업체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업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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