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의 고용 미스매치
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의 고용 미스매치
  • 김연균
  • 승인 2012.07.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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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타현은 6월 15일 동일본대지진이후, 피해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고용의 미스매치현상을 분석하기 위해 업종별 구인구직상황을 정리하여 공표하였다.

공표한 내용을 살펴보면 사무직 및 제조업의 경우 구직이 구인을 크게 상회하여 미스매치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타현은 이와타노동국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파트타임 근로를 포함한 4개월 이상의 고용에 대해서 현전체의 고용상황을 처음으로 정리하여, 동일 경제 및 고용대책본부회의에서 공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사무직」은 구인이 2,572명인데 비해 구직은 8,458명으로 유효구인배율은불과 0.3배에 그쳤고, 「수산 가공업 등 생산 공정 및 노무관련 직종」의 경우에도 구인이 6,781명인데 비해 구직은 12,450명으로 유효구인배율은 0.54배로 낮게 나타났다.

한편 건설 기술자 등 자격과 시험이 필요한 「전문직 및 기술직」은 구인이 5,326명인데 비해 구직은 4,616명으로 관련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비스업」의 경우에도 구직이 구인의 80%에 못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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