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형 사회적기업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 일정한 조직형태를 갖추고 ▲ 취약계층 대상 일자리제공 또는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며 ▲ 유급근로자를 고용하여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이나 단체이어야 한다. 시는 현장실사 및 부천시 사회적기업 육성지원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월중 부천형 사회적기업을 지정할 예정이다.
부천형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최장 2년간 창업 인프라 구축 및 사업개발에 필요한 사업비 외에 경영, 법률, 회계 등 전문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에서 개최하는 사회적기업 한마당 등 전시회 및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는 등 각종 혜택을 제공 받고, 2014년도 마을기업 및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부천시에는 현재 10개의 부천형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5개 기업은 지난 4월에 새로 지정을 받은 기업이다. 이와 별도로 ㈜나눔과돌봄 등 8개의 사회적기업과 ㈜에이블파인아트 등 10개의 예비사회적기업, ㈜도실 등 7개의 마을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앞으로 사회적기업의 유형별, 성장 단계별 지원방안을 세부적으로 마련하여 지원할 예정이다”라며,“이를 위해 지역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와는 별도로 정책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사회적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