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후반기 역점시책으로 국민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지식을 발굴해 기술사업화와 창업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연결해 주는 광주지식창업센터(이하 ‘창업센터’)를 설립·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업센터는 연간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14년까지 40여건의 우수아이디어를 기술사업화와 창업으로 연결시켜 광주 지역에 일자리 1,000개 창출을 목표로 추진된다.

창업센터의 주요 사업내용은 3단계로 구분된다.

① 아이디어 발굴 단계 : 전국의 국민 누구나 쉽게 응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On-Off라인을 통한 24시간 접수체계를 구축하고, 접수된 아이디어는 기술전문가를 통해 컨설팅 후 아이템별로 분류하여 DB관리

② 기술구성단계 : 전문가 POOL 및 지정멘토제를 운영하여 창업초기 아이템에 대하여 사업성, 사업화 추진역량, 미래성장성 등을 고려하여 심층 컨설팅 후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지식재산권 취득 지원

③ 사업화 지원 단계 :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 컨설팅(기술, 경영, 법률 등), 창업자금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과 함께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지역 중소기업과 연계하여 기술이전 및 거래 알선 지원

또한, 지속적 사후관리를 위해 창업교육사업, 성공사례집 발간, 전문가 멘토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창업센터를 통해 전국의 뛰어난 아이디어가 우리지역에서 사업화 및 창업화로 이어져 지역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