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콜센터’, 은행 앞장서
‘스마트 콜센터’, 은행 앞장서
  • 김연균
  • 승인 2012.07.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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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은행 콜센터가 스마트폰 확산에 힘입어 다양한 스마트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화상상담, 채팅상담 등을 통해 금융상품 상담 및 가입, 종합재무상담 등 다양한 스마트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 N센터’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N센터는 스마트폰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시대변화에 맞춰 기존의 홈페이지, 하나N뱅크, SNS채널, 콜센터 등 다양한 채널과 연계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직원들이 비대면 채널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신개념 채널이다.

스마트 N센터는 총 70명으로 구성됐으며, 하나 론(Loan)센터, 하나 플랜(Plan)센터, 하나 글로벌(Global)센터, 하나 N채널센터, 하나 플러스(Plus)센터 등 5개 혁신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우선 하나 론센터는 기존의 영업점 방문 및 번거로운 각종 서류 준비절차를 줄인 주택담보대출 서비스인 원클릭 모기지원과 원클릭 전세론, e-패밀리론 등의 대출상품을 판매한다.

하나 플랜센터는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채널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직장인, 연금생활자 등에게 고객의 니즈에 맞는 맞춤상품을 제안한다.

영업점 PB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화상 및 유선 상담을 통해 맞춤형 PB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하나 글로벌센터는 사이버 환전서비스와 외국어 상담(영어, 중국어) 및 외국어 해외송금 폰뱅킹 서비스(영어, 중국어, 몽골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를 제공하게 되며, 한국 외국인 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15개국의 다국어 금융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 N채널센터는 네이버, 다음 등 53개 온라인 상품몰과 제휴중인 하나 N플라자, 2800개의 사이버 하나은행, 전자지갑 서비스인 하나 N Wallet, SNS 고객센터 등 다양한 채널의 고객들과 화상, 채팅, 원격지원 상담, 실시간 예약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SNS 가상 브랜치 오픈을 앞두고 있다”며 “3000만 스마트폰 시대에 맞추어 고객과 소통하며 진화하는 금융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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