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법시행 5년 만에 680곳에 달해
사회적기업, 법시행 5년 만에 680곳에 달해
  • 강석균
  • 승인 2012.07.0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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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50곳에 불과했던 사회적기업이 5년 만에 680곳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사회적기업은 1천240곳에 이른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는 사회적기업 육성법 시행(2007년 7월1일) 5주년을 맞아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회적기업 육성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영복 사회적기업연구원 원장이 국민포장을 받는다. 또 사회적기업인 (주)짜로사랑의 김동남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김동남 대표는 그 자신이 노숙인에 알코올중독자였으나 자활에 성공한 후 2008년 노숙인과 기초생활수급대상자의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짜로사랑을 설립·운영해 왔다.

노동부와 진흥원은 1일부터 7일까지를 사회적기업 주간으로 설정하고 박람회·국제포럼·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2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사회적기업 박람회에서는 사회적기업 76곳과 11곳의 지방자치단체가 각 기업의 생산품을 전시하고 국민 혹은 공공기관·대기업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벌인다.

3~4일에는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서 사회적기업 국제포럼인 '2012 아시아 사회적기업 리더 공동 포럼'이 열린다. 5일에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2013~2017) 수립을 위해 사회적기업가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사회적기업 키움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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