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환경공단, ‘2012 저탄소 녹색성장 취업박람회’ 개최
환경부-환경공단, ‘2012 저탄소 녹색성장 취업박람회’ 개최
  • 이효상
  • 승인 2012.06.0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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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 분야 인재들을 위한 일자리 장터가 열린다.

환경부와 환경공단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온실가스 감축 등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의 일자리 마련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국제 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2011년 42개 대비 80%가 증가한 GS건설 등 74개 기업이 참여한다. 또한, 구직희망신청도 2011년 1,065명에 비해 50%가 증가해 참가하는 예비취업자가 총 3,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두 번째로 참여하는 모 업체 인사담당자는 구직·구인자 모두가 높은 호응을 보이는 것에 대해 “맞춤형 인재 연결로 신뢰도 높은 사전매칭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탔다”고 원인을 설명했다.

사전매칭프로그램이란 채용매니저가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한 취업희망자 중 기업별 채용요강에 맞춤형 인재를 추천해 1:1 면접을 치르도록 연결하는 것으로 채용 확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74개 기업이 각 부스에 인사담당자를 상주시켜 1:1 면접을 진행하며, 온라인 사전등록을 놓친 예비취업자는 현장에 있는 매칭컨설팅관을 통해 맞춤형 인재로 추천받아 1:1 면접을 치를 수 있다. 2011년의 경우에는 42개 참가 기업이 사전매칭프로그램을 통해 총 71명을 채용했다.

이 밖에 매칭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기후변화대응분야의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고 역량강화도 할 수 있는 다양한 컨설팅과 세미나,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이력서, 면접 화술 및 표정 노하우, 커리어 로드맵에 대한 컨설팅을 전문가에게 1:1로 받고, 취업선배의 성공노하우,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돋보이는 이미지 전략 등의 세미나도 들을 수 있다. 구직활동에 지친 예비취업자의 심신을 위로할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코디 및 메이크업, 이미지 캐리커처, 적성검사와 같은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영석 환경부 온실가스 관리팀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취업박람회는 그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국내 기후변화대응 분야애서 구직자와 구인자 연결에 성과를 더하며 점차 높은 호응을 받고 있었다”며 “올해 더욱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이번 행사를 진단했다. 이 팀장은 또한 “특히, 국내 온실가스 전문인력과 관련기업의 우수성을 제대로 홍보해 향후에는 전 세계가 맞춤형 인재를 의뢰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람회 참여 기업과 사전 접수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012 저탄소 녹색성장 취업박람회’ 홈페이지(www.greenjob.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2 저탄소 녹색성장 취업박람회’ 홈페이지는 5월 12일 개설돼 7월 13일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구직·구인자의 등록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력서 컨설팅과 취업 정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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