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용역·건설업체 하도급 횡포 전면조사
제조·용역·건설업체 하도급 횡포 전면조사
  • 김연균
  • 승인 2012.06.07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도급 업체에 대한 부당한 단가 인하, 기술 탈취 등의 횡포를 적발하기 위해 전국 6만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된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하도급 거래 과정의 자율적인 법 준수 의식이 확산되도록 ‘2012년 하도급거래 실태 서면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지난해에는 제조업종에 한정했지만 올해에는 수급사업자 보호 강화, 통계의 계속성 등을 위해 용역·건설업종도 포함했다.

조사 대상업체는 제조업 2만3,000개, 건설업 3만200개, 용역업 6,800개 등 총 6만여개로 이 중 원사업자는 2,000개, 수급사업자는 5만8,000개이다.

원사업자의 경우 매출액이나 시공능력 평가액을 기준으로 하도급 거래 시장에서 파급효과가 큰 사업자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거래 서면실태조사 홈페이지(http://hado.ftc.go.kr)’를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