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1,375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 2012년 4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72.0%)대비 0.5%p 하락한 71.5% 수준으로 전달에 이어 3개월 만에 하락했다.

이는 해외 경기 불확실성과 더불어 건축 및 토목 분야 등 건설경기의 하락세 및 자동차의 내수 감소세 지속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69.9%→69.7)은 전월대비 0.2%p 하락했으며, 중기업(76.6%→75.3)은 전월대비 1.3%p 하락했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71.4%→71.2)은 전월대비 0.2%p 하락, 혁신형제조업(73.8%→72.3)은 전월대비 1.5%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73.5%→71.2%),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75.8%→74.1%), 기타운송장비(73.8%→70.9%) 등 16개 업종은 하락했으며,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67.1%→69.8%), 의복,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70.5%→71.3%) 등 4개 업종은 상승했다.

한편, 평균가동률 80%이상의 정상가동업체비율은 40.6%로 전월(44.1%) 대비 3.5%p 감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