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보센터의 사기를 앙양시키고, 적극적인 창업지원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자체 상사업비 250백만원을 확보하고 지난 3월부터 도내 26개 전 창보센터를 대상으로 2011년 실적평가를 실시하였다.
평가결과 경일대 창보센터를 최우수센터로 선정하고 상사업비 50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창업지원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창업선도대학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센터로는 동부권은 포항공대, 서부권은 구미대, 남부권은 대구가톨릭대, 북부권은 안동과학대를 선정하여 각각 상사업비 3천만 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며, 장려에는 위덕대 등 8개 창보센터를 선정하여 각각 1천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경일대 창보센터는 지난 4월 발표된 중소기업청의 평가에서도 S등급을 받아 상사업비로 국비 80백만원을 지원받는 등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창보센터로 인정받고 있다.
평가과정에서 확인된 자료를 분석해 보면 26개 창보센터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창업 139개, 양질의 일자리 창출 488명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었다. 금년에도 4월말 현재 신규창업 71개, 일자리창출 194명으로 작년대비 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분포나 창업여건 상 지역별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동안 평가과정에서 북부지역 등 열악한 지역에 소재한 창보센터가 소외되는 경우가 많았다.
경북도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취약지역 창보센터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권역별 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4개 권역별 우수센터를 1개씩 지정한 결과, 취약지역 창보센터는 물론 평가위원들로부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기준을 적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가항목은 입주기업 매출액 증가율, 기업 입주율, 경영 및 기술지원서비스 실적, 일자리창출 효과, 지적재산권 보유율, 수출실적 등 8개 분야 19개 항목이다.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1차 서면심사와 현장 확인을 실시한 후 우수 창보센터 13개에 대해 외부전문가로 발표심사를 실시하였다.
창업보육센터의 입주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국비 39억 등 총 88억원의 사업비로 대구대, 경일대 등 2개 창보센터 확장사업을 추진하여 창업자의 수요를 충족시켜 주었다.
금년에도 국비 26억 등 총98억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경운대, 동양대 등 2개 대학의 창보센터 확장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경상북도 이원열 신성장산업과장은 “창보센터 입주기업들의 창업성공률 제고와 일자리창출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창업보육센터를 졸업하는 중소·벤처 기업이 타지역으로의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내에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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