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창원점 비정규직 해고갈등 타결
롯데백화점 창원점 비정규직 해고갈등 타결
  • 강석균
  • 승인 2012.05.11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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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창원점 용역업체의 비정규직 근로자 집단해고를 둘러싼 갈등이 4개월 여만에 해결됐다.

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 롯데백화점 창원점 비정규직지회(지회장 이상구)는 10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서 롯데백화점 창원점의 전 용역업체와 해고자 문제에 관한 협약을 했다.

협약은 해고자 10명 중 8명을 순차적으로 복직시키되 이상구 지회장 등 2명은 다른 일자리를 알선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 창원점의 시설관리를 맡았던 용역업체는 지난해 12월 29일 경영난을 이유로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계약종료를 통보, 사실상 해고했다.

근로자들은 이에 반발, 새 용역업체로의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집회와 시위를 벌였고 정치권과 창원시까지 나서 중재를 하는 등 각계에서 해결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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