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7일 청소년 자립지원기금운용 심의위원회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청소년에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9명의 고등학생에게 1년간의 입학금과 수업료 등 1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6년째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직업체험사업이 청소년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청소년 직업체험사업으로는 대한적십자 충북지사, 한국항공소년단 충북연맹, 한국걸스카우트 충북연맹, 한국청소년 충북연맹, 청소년수련관 등 5곳 단체를 확정하고 단체별로 500만원씩 모두 2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단체에서는 여름과 중·고등학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특강, 진로탐색, 직업군별 체험활동과 지역 내 우수기업 탐방, 요리체험 등 교육으로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선택 기회의 폭을 넓혀준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청소년에게 생활안정 도모와 장래직업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주어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립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교육청소년담당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해 미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청주시는 2002년도부터 2011년도까지 3억6000여만원을 청소년자립지원기금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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