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권은 단순히 기존 취업 스펙에 의존하기 보다는 경제를 비롯한 경영 전반의 지식과 기본 소양에 걸친 다변화된 지식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는 기업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하고 PMG 교육 그룹 에듀스파(주)에서 후원, 각 대학을 돌며 릴레이 특강으로 진행된 U30 금융권 취업특강에서도 그러한 인식의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지난 4월 12일에서 23일까지 27개 대학에서 열린 U30 특강에는 무려 약 4천 2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금융권 취업특강에 참가해 금융권취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었다.
특히 관심을 끌었던 주제는 전·현직 금융전문가들이 꼽는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권 취업에 필요한 정보였다. 이 가운데 금융회사 취업에 필수 스펙으로 대두되고 있는 매경TEST에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웠으며, 특히, 매경TEST를 이용한 금융회사 취업성공 사례에도 관심이 쏠렸다. 최근 금융권취업에서 중요시 되는 경제경영 지식에 대한 인식의 중요성이 반영된 것이다.
이에 더해 매경TEST와 같이 경제 이해력 시험 및 금융권 취업 준비에 꼭 필요한 시사학습 강의 등이 매주 업로드 되는 e매경테스트(www.emktest.com)와 같은 전문 동영상 강의사이트를 활용하는 방안이 소개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정현 위너스커리어 컨설턴트는 “막연한 금융권 취업스펙 갖추기에 주력하기보다는 취업희망 기업의 인재상과 직무에 적합한 사람으로서 기본 소양 및 경제경영 지식을 밑바탕으로 한 지적 역량을 갖춰 면접에 임하는 것이 유리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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