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리크루팅 서비스는 1998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후 현재까지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중개모델로 발전해왔으나 최근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열풍이 불며 구직자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활동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상당수 증가했다. 커리어는 이에 따른 구직자와 기업간의 소통을 높이기 위해 잡링크를 오픈했다.
미 일간지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이 2011년 11월 16일(현지시간)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링크드인,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킹사이트(SNS)가 1년간 미국인 2천200만 명의 구직을 도운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0년에는 1천 440만명이 SNS를 통해 일자리를 구한 것으로 나타나 미국 내에서 SNS가 구직에서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커리어에서는 업계 최초로 취업전문 SNS를 런칭하게 되었다. 소셜리크루팅 서비스 ‘잡링크’는 채용정보를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으며 기업의 채용을 담당하는 인사담당자에게 기업 정보나 채용조건 등 궁금한 사항에 대해 의사소통 할 수 있다. 기존의 기업과 구직자간의 취업 알선·중개 서비스에 기반한 온라인 리크루팅 서비스에 비해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인재 채용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직접 알고 지내는 지인 뿐 아니라 채용 과정을 통해 알게 된 기업 관계자나 커리어 컨설턴트들과 인맥을 맺을 수 있어 앞으로의 사회 생활에 필요한 경력관리 및 비즈니스 인맥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잡링크에 최초 접속하게 되면 마이링크라 불리는 자신 만의 홈을 가지게 된다.
이 마이링크는 잡링크의 출발점이 되는 곳으로 내가 쓴 글과 나와 링크된 인맥들이 쓴 글을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마이링크를 통해 새로 나온 재미있는 사이트를 친구들에게 추천하거나, 때론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회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을 수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인맥 관리도 손쉽게 할 수 있는데 오프라인에서 관계 맺은 친구들을 온라인으로 초대하여 온라인을 통해서 내 인맥과 친구의 인맥을 서로 공유하거나 확장이 가능하다.
맞춤 채용정보에서는 실시간 등록되는 채용공고와 회사 정보, 새롭게 뜨고 있는 업종 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소문 내기 기능을 통해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SNS)의 인맥들에게도 손쉽게 채용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다.
또한 잡링크에는 하루에도 수천 수만개의 글이 등록되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글들 중 자신의 글을 더 멀리 퍼뜨려줄 수 있는 도구가 바로 확성기이다. 확성기는 나의 글을 빠르게 더 멀리 퍼트릴 수 있는 홍보 도구 이다.
‘잡링크’는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운영자 홈 링크’를 운영하여 향후 서비스 개선 시에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 이다.
취업포털 커리어 김기홍 이사는 “추후 잡링크는 커리어의 330만 구직 회원과 기업 회원과의 직접적인 소통과 인맥 형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추가 기능(인맥 매칭, 인맥 채용, 추천장 서비스)들을 업데이트를 할 계획”이며 “잡링크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가 맺은 온라인 인맥으로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소통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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